향린교회
서울 종로구 내수동 · 기장 · 담임 한문덕 목사 확인됨
1. 개요 [정보 수정 제안]
향린교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에 있는 기장 소속 교회이다. 담임 교역자는 한문덕 목사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향린(香隣)이라는 이름은 '향기로운(香) 이웃(隣)'이라는 뜻이다.
1953년 안병무를 비롯한 12명의 소장파 개신교인(평신도)들이 한국 개신교의 개혁과 한국 사회의 위기 극복을 과제로 삼고 창립하였다. 교파 분열과 교권 싸움이 없는, 초기 기독교 정신에 충실한 교회를 지향하였다. 처음에는 특정 교파에 속하지 않고 목회자도 두지 않는 평신도 중심의 초교파 독립교회의 형태를 취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교인이 점차 증가하고 창립자 중 몇 사람이 외국 유학을 떠나자 교회의 성격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결국 1959년 한국기독교장로회에 가입하였고, 1974년에 김호식 목사를 초대 목회자로 청빙하면서 일반 교회 체제로 전환하였다.
태생도 태생이고 기장 소속인지라, 예장(합동) 등으로 대표되는 신학적으로 보수적인 개신교와는 달리 성소수자 인권, 노동자 인권, 민주화, 남북관계, 신자유주의 저지 운동 등 진보, 좌파 성향의 사회운동을 펼치고 있다. 교회 건물 앞에 국가보안법 폐지, 자유무역협정 반대 등 기독교 좌파 진영에서 주장하는 구호가 걸려있었던 것이 이를 잘 말해준다. 그러한 구호를 가진 집회에 가면 향린교회 깃발을 들고 참가한 교우들을 매우 높은 확률로 볼 수 있다. 이는 같은 교단에 속한 보수적인 교회들과는 꽤 다른 특징이다. 향린교회가 속한 교단에서 가장 대표적인 교회 중 하나인 경동교회를 세운 강원용 목사는 정치적 성향은 중도 보수에 가까웠다.
투명한 재정 및 운영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분립 개척한 교회로 강남향린교회, 들꽃향린교회, 섬돌향린교회가 있다. 향린교회와 이 세 교회는 교회법상으로 별개의 교회지만 '향린공동체'라는 이름으로 주기적으로 같이 예배를 드리고, 상당수의 집회에 함께 참여한다. 한국 개신교를 믿으면서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거나, 교회의 불투명한 재정과 운영에 불만을 가진 개신교인들에게 딱 맞는 교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교회는 다른 쪽으로도 진보적이다. 전통문화 계승의 일환으로 찬송가 및 예배를 전통 국악으로 바꿔서 행하는가 하면, 다른 보수 개신교와는 달리 '음주가무'에 관대해서 교인들과 목사가 술자리를 가지는 일도 있다. 대체로 집회 끝나고 밥 먹으러 가서 막걸리 한 잔. 교회에서 '인문학 마시기 - 스피릿으로 끓어 올린 인문학'이라 하여 술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를 하면서 술 시음회를 연 적도 있다. 酒님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의 내수동교회와 골목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민주화 운동의 성지
향린교회가 과거 명동(서울 중구 명동13길 27-5)에 있던 시절에는 명동성당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그 가까움만큼이나 명동성당과 향린교회는 아주 밀접한 관계였다.
원래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국본)'의 발기인 대회는 명동성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두환 정권은 어떻게든 이를 막고 재야인사들을 검거하기 위해 명동성당에 엄청난 병력의 전의경을 집결시켜 이들의 모임을 원천차단하였다. 결국 1987년 5월 27일, 경찰의 감시를 따돌린 재야인사 150여 명은 대담하게도 명동성당 바로 코앞에 있는 향린교회 3층 예배실에 모여 대회를 열었다. 이후 이 조직이 6월 항쟁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하여 향린교회는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명동성당과 함께 6월 항쟁의 3대 성지로 꼽힌다.
향린교회는 60여 년의 한국 현대사 격동의 현장 속에 있었던 교회이자 민중신학의 상징과도 같은 교회이고, 반독재 민주화 운동과 인권운동, 노동운동 등 여러 재야운동과 민중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독재정권의 온갖 핍박과 수난, 감시를 당해온 교회이다. 향린교회 민주화 운동 관련 사진
역대 담임목사
- 향린교회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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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 제2대 | 제3대 | 제4대 | 제5대
- 김호식 | 홍근수 | 조헌정 | 김희헌 | 한문덕
- 향린교회 담임목사
- 대 | 이름 | 임기
- 1 | 김호식 | 1974년 ~ 1986년
- 2 | 홍근수 | 1987년 ~ 2003년
- 3 | 조헌정 | 2004년 ~ 2017년
- 4 | 김희헌 | 2017년 ~ 2024년
- 5 | 한문덕 | 2024년 ~ 현재
정치적 활동
향린교회에는 다른 여느 교회처럼 여러 부서들이 있는데, 다른 교회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향린교회만의 특별한 부서가 있다. 그것이 바로 향린교회 사회부이다. 이 향린교회 사회부가 주로 대외적으로 정치적이고 실천적인 활동을 한다. 예를 들면, 다양한 이유로 투쟁 중인 농성장을 심방하여 기도회도 열고 또 농성장에서 투쟁 중인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고, 때로는 그들이 교회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에는 교회가 도울 수 있는 한에서 돕기도 한다. 이러한 활동은 향린교회가 독자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진보적 교회들과 연대하여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정권의 바뀜에 따라 정부가 농성장의 강제철거를 시도하는 경우에는 보통 기도회를 열어 농성장을 강제철거할 수 없도록 농성장에서 투쟁 중인 사람들의 방패막이가 되어주기도 한다. 그들에게는 더 이상 그들 자신을 보호해 줄 방어막이 없기 때문에 교회가 최후의 보루가 되어 방어막이 되어주는 것이다.
한편, 각종 집회에 참석하는 향린교회 사회부의 역할이다. 집회에 나가본 사람이라면 향린교회 깃발을 종종 보았을 것이다. 그 깃발을 향린교회 사회부에서 들고 나간다. 보통의 집회에는 향린교회 사회부원들만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집회의 규모에 따라서는 사회부가 주도하고 사회부원이 아닌 교인들도 함께 나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도 집회에서 필요한 준비물이라든지 집회 참석 후 뒤풀이라든지 하는 걸 사회부가 준비한다.
한편, 향린교회 사회부 외에도 향린교회 내에는 다양한 소모임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국악연주모임인 예향이라든지, 철학공부소모임인 철공소 등이 있다. 국악연주모임인 예향은 보통 향린교회의 국악예배 봉사를 주로 하지만, 종종 공연을 나가는 경우도 있다. 국악연주모임이기는 하지만 애초에 이런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대미의존적인 사대주의적 신앙을 버리고 민족의 주체적인 신앙생활을 만들어나가자는 이념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모임 자체도 실은 이념적 지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철공소의 모임에서도 다양한 철학 주제를 가지고 소모임을 하지만, 기본적 지향성은 대체로 진보적이다.
향린교회가 NL이냐 PD냐 하고 묻는 것은 큰 의미는 없다. 왜냐하면 향린교회도 교회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의 독보적인 진보 교회라는 특성상 진보적 입장 내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향린교회를 찾고, 또 향린교회를 떠나간다. 그러다 보니 향린교회 내에서는 정말로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다만, 대외적으로 드러나는 색깔이 어떠한지를 굳이 논하자면 아무래도 NL에 가깝다고 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왜냐하면 향린교회에는 NL/PD가 형성되기도 훨씬 전부터 진보적 활동을 했던 원로급 교인들이 여럿 계시기 때문이다. 그분들은 아무래도 연세가 지긋하신 만큼 통일운동에 대한 애정도 남다른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그러나 그분들의 통일운동에 대한 애정과 NL을 연결시키는 것은 다소 무리한 시도다. 왜냐하면 NL은 그보다도 훨씬 후대인 80년대 후반 즈음에나 학생운동 과정에서 태동된 것이기 때문이다. NL 태동기에 이미 교수나 사회인이었던 분들을 NL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차라리 통일운동을 지지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훨씬 정확할 것이다.
물론, 향린교회에 오래 다니지 않은 신자들도 있다. 이들을 새 교우라 부르는데, 보통 10년을 다녀도 새 교우라 부른다. 이들은 정말 다양한 이유로 향린교회를 찾기 때문에(이를테면, 누군가는 통일운동에 관심이 있어 향린교회를 찾았을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집회에서 향린교회 깃발을 보고 찾아왔을 수도 있다. 어떤 이는 성소수자 친화적인 교회를 찾다 향린교회를 찾았을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민중신학에 관심을 가져 향린교회를 찾았을 수도 있다.) 향린교회를 NL이나 PD로 함부로 규정하기는 어렵다. 교회에서도 이런 일로 논쟁이 벌어지는 일이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대외적으로 향린교회 이름을 걸고 활동을 할 때에는 대체로 교회 내에서 의견이 다른 사람들끼리 서로 논란이 안 될 만한 수준에서만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논쟁은 끊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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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치
- 도로명
-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희궁2길 11
- 지번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110-5
- 우편번호
- 03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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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회 정보
- 전화
- 02-776-9141
- 홈페이지
- —
- 담임
- 한문덕 목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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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데이터 출처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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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 주소록 | 90 | 2026-10-25 | server.prok.or.kr/api/map/churches |
| 카카오 지도 | 80 | 2026-10-26 | place.map.kakao.com/2139404473 |
| 구글 Places | 78 | 2026-09-30 | maps.google.com/?cid=1763618745508600862&g_mp=C… |
| 나무위키 | 50 | 2026-10-24 | namu.wiki/w/%ED%96%A5%EB%A6%B0%EA%B5%90%ED%9A%8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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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2 확인 상태 교차 확인 전 → 확인됨 교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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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25 담임 — → 한문덕 기장 주소록
- 2026-09-25 교단 — → 기장 기장 주소록
- 2026-09-25 교단(원문) — → 한국기독교장로회 기장 주소록
신뢰도: 공공데이터 95 · 교단 총회 90 · 지도 POI 80 · 교회 홈페이지 70. 값이 충돌하면 신뢰도가 높은 출처를 따릅니다. 수집 정책은 여기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