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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4장 6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출애굽기 34: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본문은 개역개정판(1998)이며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합니다. 개역한글·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개역한글로 보기

시내산에서 여호와가 모세 앞을 지나며 자기 이름과 성품을 선포한 말로, 자비·은혜·오래 참음·인자·진실을 차례로 든다. 구약 여러 곳에서 되풀이되는 하나님 성품의 대표적 고백이어서, 하나님의 속성과 용서를 다룰 때 자주 인용된다.

문맥

출애굽기 32장의 금송아지 사건 뒤에 나오는 구절이다. 모세는 백성을 위해 하나님께 용서를 빌었고,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출애굽기 33:18)라고 구했다. 여호와는 자신의 선한 것을 모세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자기 이름을 선포하겠다고 답했다(33:19). 모세는 깨진 돌판 대신 새 돌판 두 개를 다듬어 시내산에 올랐다(34:1–4). 여호와는 구름 가운데 내려와 모세 앞을 지나며 이 말을 선포한다. 선포는 7절로 이어져, 죄를 용서하되 벌받을 자를 결코 그냥 두지 않는다는 말로 끝난다. 그 뒤 모세가 엎드려 경배하고 언약이 다시 세워진다(34:8–10).

해석

논쟁과 쟁점

  • 자비와 공의: 6절의 자비 선언 바로 뒤에, 7절에서 아비의 죄를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한다는 말이 이어진다. 두 말을 어떻게 함께 읽을지는 해석이 갈린다. 많은 주석은 '천 대'와 '삼사 대'의 대비가 자비가 심판보다 크다는 강조라고 본다. 신명기 24:16과 에스겔 18장이 말하는 개인 책임 원칙과의 관계도 함께 논의된다.
  • 가계저주론과의 관계: 가계저주론을 주장하는 쪽은 7절과 십계명의 출애굽기 20:5를 근거로, 조상의 죄 때문에 내려온 저주를 끊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비판하는 쪽은 6절의 자비 선언과 에스겔 18장을 들어, 이것이 문맥을 떠난 해석이라고 반론한다.
  • 번역 문제: 히브리어 문장에서 '여호와'가 거듭 나오는 부분을 선포의 내용("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으로 볼지, 둘째 '여호와'를 선포하는 주어로 볼지가 번역마다 조금씩 다르다. 또 헤세드는 개역 계열에서 '인자'로 옮겨졌지만, 다른 번역에서는 '사랑'이나 '한결같은 사랑' 등으로 옮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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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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