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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둘람은 유다 평지(낮은 구릉 지대)에 있던 가나안·유다의 성읍이다. 다윗이 사울을 피해 숨은 "아둘람 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경 본문

아둘람은 구약의 여러 책에 나온다.

위치와 배경

아둘람은 유다 산지와 블레셋 해안 평야 사이의 낮은 구릉 지대에 있었다. 개역개정은 이 지대(히브리어 셰펠라)를 "평지"로 옮긴다. 학자들은 흔히 베들레헴 남서쪽, 엘라 골짜기 부근의 유적지로 추정하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 일대는 석회암 동굴이 많아 피신처로 쓰기 좋았다. 블레셋과 유다가 맞닿은 길목이기도 해서, 르호보암이 이곳을 요새로 삼은 것도 이런 지리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이름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다.

성경 전체에서의 의미

아둘람 굴은 다윗이 사울에게 쫓기던 도피 시기를 대표하는 장소다. 이곳에서 사회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다윗 주위에 모여 훗날 왕국의 기반이 되는 무리를 이루었다. 신약은 아둘람을 직접 언급하지 않는다. 다만 히브리서 11장 33-38절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한 믿음의 사람들을 말하는데, 이 구절을 다윗의 굴 생활과 함께 읽는 경우가 있다.

해석과 논점

  • 시편과의 연결: 시편 57편과 142편의 표제는 다윗이 "굴에 있을 때" 지은 시라고 밝힌다. 그러나 그 굴이 아둘람 굴인지 엔게디 굴(사무엘상 24장)인지는 표제에 나오지 않아 해석이 갈린다.
  • "요새"와의 관계: 사무엘상 22:4-5와 사무엘하 23:14의 "요새"를 아둘람 굴과 같은 곳으로 볼지는 학자마다 의견이 다르다.
  • 400명과 용사들: 설교에서는 아둘람의 400명이 다윗의 용사들로 변화했다고 흔히 설명한다. 그러나 본문은 이 400명이 사무엘하 23장의 용사들과 같은 사람들이라고 직접 말하지 않는다. 두 본문을 잇는 것은 해석에 속한다.
  • 이름 풀이: "피난처" 같은 뜻풀이가 설교에서 쓰이기도 하지만, 어원적으로 확립된 설명은 아니다.

한국 교회에서

한국 교회 설교에서 아둘람 굴은 상처받고 소외된 사람들이 모여 공동체를 이루는 장면으로 자주 다뤄진다. "아둘람"이라는 이름은 소그룹, 회복 사역, 구제 기관 등의 이름에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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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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