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예장백석
1개 교회 · 1개 시·도 · 장로교 계열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은 장종현 목사가 1978년 세운 '대한복음총회'에서 시작된 장로교 교단이다. 약칭은 예장백석이다. 여러 교단을 통합하며 커졌고, 교단 측은 산하 교회가 약 1만 곳이라고 밝힌다.
개요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은 장로교 계열의 교단이며 줄여서 예장백석이라고 부른다. 교단 이름은 설립자 장종현 목사가 세운 백석학원(백석대학교)에서 따왔다. 기관지로 기독교연합신문을 낸다. 설립 뒤 작은 교단과 개별 교회를 잇달아 받아들이면서 규모가 커졌다. 2023년 교단 발표를 근거로 약 9,000개 교회를 두어 예장합동·예장통합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교단이 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 뒤 교단은 산하 교회가 1만 곳 규모라고 밝히고 있다.
역사
설립
교단은 1978년 '대한복음총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고 스스로 밝힌다. 처음에는 장종현 목사가 세운 신학교의 졸업생들을 위한 총회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 말 예장합동 안에서 갈등이 생기자 이른바 비주류 쪽 목회자 일부가 합류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1980년에는 이름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진리)로 바꾸었는데, 이 해를 설립 연도로 보는 자료도 있다. 1980년대 초 연합측 총회와 합친 뒤로는 '합동정통'이라는 이름을 썼다. 1997년에는 세계개혁교회연맹(WARC)에 가입했고, 2009년 무렵부터 '백석'이라는 이름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합과 분립
- 2013년: 예장개혁 등과 통합하였다. 이때 장종현 목사가 총회장으로 추대되었다.
- 2015년 9월 14일: 예장대신과 통합총회를 열었다. 교단 이름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으로 정하고 장종현 목사를 통합총회장으로 추대했으며, 당시 규모는 약 7,000개 교회로 보도되었다. 그러나 통합에 반대한 대신 측 목회자들은 같은 날 따로 총회를 열었다. 이들은 통합 결의가 정족수에 미치지 못해 무효라고 주장했다.
- 소송: 반대 측(이른바 대신수호 측)이 낸 총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1심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주었다. 교단을 해산하거나 다른 교단과 통합하려면 회원 교회 4분의 3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는 원고 측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2018년 6월 항소심 판결이 나온 뒤 양측은 서로의 교단 운영을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그 결과 '대신'이라는 이름은 사실상 잔류 측이 쓰게 되었다.
- 2018년 9월 제41회 총회: 교단 이름을 '백석대신'으로 바꾸었다. 대신 측 교회 20곳이 2019년 7월 말까지 백석 유지재단에 가입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 2019년 9월 제42회 총회: 대신이라는 이름을 둘러싼 소송에서 지고 유지재단 가입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름을 '백석'으로 되돌렸다. 장종현 목사는 다시 총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이에 반발한 목회자 500여 명은 같은 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총회장 유만석 목사)를 따로 세웠다. 언론은 2015년 통합에 참여했던 교단들이 예장백석·예장대신·예장백석대신·예장대신복원의 넷으로 나뉘었다고 정리했다.
- 그 이후: 교단 측 발표에 따르면 2022년에는 교회 1,160곳이 가입했고, 2023년에는 10개 교단 소속 교회 2,215곳이 가입했다. 그 뒤 예장백석대신을 비롯한 5개 교단과 통합을 공식 선언하여, 2019년에 갈라선 백석대신과 7년 만에 다시 합쳤다. 교단은 이를 1978년 설립 이후 아홉 번째 통합으로 꼽는다.
신학과 특징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성경 무오(성경에 오류가 없다는 믿음)를 따르는 보수 개혁주의 교단으로 분류된다. 성향은 대체로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사이의 중도 보수로 평가된다. 교단은 '개혁주의 생명신학'을 내세운다. 신학을 지식보다 신앙과 삶의 실천으로 이해하자는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기도성령운동과 전도운동을 펼쳐 왔다. 여러 교단을 받아들인 역사 때문에 여러 신학교 출신 목회자가 함께 활동한다는 평가도 있다.
조직
장로회 정치를 따라 당회·노회·총회의 세 단계 치리 기구(교회를 다스리고 결정하는 회의체)를 둔다. 정기총회는 해마다 9월 무렵 열리며, 회기마다 총회장을 세운다. 제49회기 총회장은 이승수 목사이다.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대표총회장'으로 불린다.
2019년 제42회 총회는 목사 정년을 75세로 늘리고, 이후 7년 동안 부총회장 선거를 치르지 않기로 결의했다. 교단은 이를 총회를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언론은 이 총회가 총회장에게 사실상 헌법을 넘어서는 권한을 맡겼다고 비판했다. 목회자는 백석대학교와 그 신학대학원 등 백석학원 소속 학교에서 주로 길러진다.
다른 교단과의 관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는 가입하지 않았으며, 세계교회협의회(WCC)에 비판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교단 통합을 거듭해 온 데서 보듯 교단 사이의 연합에는 적극적이다. 백석 측은 김치선 박사가 세운 대한신학교에서 시작된 대신의 뿌리가 백석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한다. 반면 예장대신(잔류 측)은 2015년 통합 결의가 무효라고 주장하며 '대신'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지켜 왔다.
함께 보기 8
참고한 자료 14곳
- 백석총회 공식 홈페이지
-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 위키백과
-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 나무위키
- [2015 교단 총회 개막] 예장백석-대신 통합… '제3 대형교단' 예장대신 탄생 - 국민일보
- [백석-대신4] 예장대신 잔류 측, 따로 50회 총회 개최 - 뉴스앤조이
- 대신 백석 통합 무효 판결, 대신총회 이름은 어디로? - 코람데오닷컴
- 대신에서 백석으로, 교단 명칭 바뀌게 된 '3가지 결정적 장면' - 아이굿뉴스
- [백석대신2] 교단 명칭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으로 - 뉴스앤조이
- 예장백석 설립자 장종현 목사, 또 총회장 되며 "헌법 초월한 전권" 위임받아 - 뉴스앤조이
- 예장 백석대신, 교단 명칭 "예장백석" 변경 - 아시아뉴스
- 백석·대신 통합 4년 만에 4개 교단 분열 - 주간기독신문
- 예장 백석, 2천2백여 교회 새로 가입해 총 9천여 교회 - 기독일보
- 백석총회, 연합으로 '1만 교회' 시대 열다 - 아이굿뉴스
- 예장 백석·백석대신 재결합… "연합 정신 이어갈 것"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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