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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장 23절

성경 구절 · 같은 말: 마태복음 1:23,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처녀가 잉태하여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본문은 개역개정판(1998)이며 대한성서공회 저작권 계약에 따라 게재합니다. 개역한글·새번역 등 다른 번역본과는 낱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개역한글로 보기

처녀가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 이름을 임마누엘,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 하리라는 예언이 예수의 탄생으로 이루어졌다는 마태의 증언이다. 성탄절의 대표 구절이며 동정녀 탄생 논쟁의 중심 본문이다.

문맥

마태복음은 예수의 족보로 시작한 뒤 탄생 이야기를 요셉의 처지에서 전한다. 약혼녀 마리아가 잉태한 것을 안 요셉이 조용히 파혼하려 할 때, 주의 사자가 꿈에 나타나 그 아이가 성령으로 잉태되었다고 알린다. 마태는 이 일이 선지자의 말을 이루려 한 것이라며 이사야 7:14을 인용한다. 이사야 7장은 아람과 북이스라엘의 침공 앞에서 두려워하는 유다 왕 아하스에게 하나님이 징조를 주시는 장면이다.

해석

  • 예언의 성취로 읽기: 이사야의 예언이 처음부터 메시아의 동정녀 탄생을 가리켰고 예수에게서 문자 그대로 이루어졌다고 본다.
  • 이중 성취 또는 예표로 읽기: 이사야 당시에 태어난 한 아이가 1차 징조였고, 그 징조가 더 온전한 의미로 예수에게서 이루어졌다고 본다.
  • 임마누엘의 뜻: 마태복음은 마지막 절에서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28:20)로 끝난다. 처음과 끝이 "함께 계심"으로 짜여 있어,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백성과 함께 계신다는 것이 복음서 전체의 주제라고 보는 해석이 많다.

논쟁과 쟁점

이사야 7:14의 히브리어 '알마'는 혼인할 나이의 젊은 여성을 뜻하며, 처녀를 더 분명히 가리키는 '베툴라'와 다르다. 반면 고대 그리스어 번역 칠십인역은 이를 '파르테노스'(처녀)로 옮겼고 마태는 이 번역을 따랐다. 이 차이를 두고 '젊은 여인'으로 번역한 성경들이 보수 교회의 반발을 산 일이 있다.

20세기 초 근본주의와 자유주의 신학 논쟁에서 동정녀 탄생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교리의 하나로 꼽혔다. 대부분의 교단은 사도신경의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를 고백하며, 이 구절을 성육신 신앙의 근거로 삼는다.

한국 교회에서

대림절과 성탄절 설교, 성탄 카드와 장식에 가장 많이 쓰이는 구절이며, '임마누엘'은 교회 이름으로도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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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AI 초안 · 마지막 수정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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